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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또다른 관광 키워드 '우주'

제주에 항공우주 체험형 박물관 들어서

제주도에 항공우주 체험형 박물관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6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 기공식을 5일 오후 2시에 신화역사공원 내 항공우주박물관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

국토부는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설립을 위해 2013년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J지구내 33만 평방㎡ 부지에 사업비 13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인 우주와 항공을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체험형 공간으로 우주박물관이 조성된다.

박물관에는 파일럿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체험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항공사관, 공군역사전시관, 우주관, 4D 영상관, 4D 플라네타리움, 트레이닝 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야외전시장에는 항공기 관람 및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5개의 테마를 가진 야외공원과 고공전투,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군용에어버스, 보이지 않는 힘 등 5개 테마전시프로그램을 갖춰진다. 여기에 천문대와 전망대 등도 설치된다.

국토부관계자는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으로 연간 251만명(무료이용 100만, 유료이용 151만)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이라며 "제주도가 새로운 명소로 발전해 제주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자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계훈 공군 참모총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부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설사업은 지난해 11월 공군이 주관한 공모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업시행자로 확정됐다. 이후 올해 2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군본부, 제주특별자치도 3자간 사업추진을 위한 본 계약 체결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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