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녹색마차";$txt="";$size="504,718,0";$no="200905041513441642063A_10.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소속사 이전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배우 송선미가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면서 많이 위안받았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4일 목동 SBS 아침드라마 '녹색마차'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뭔가에 집중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졌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운좋게도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연예인이라서, 얼굴 알려진 사람이라서, 피해 받는 경험은 가져보지 못했었다. 이번 일로 인해서 '배우분들이나 연기자분들이 소문으로 정신적 피해 받는구나'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소속사가 고 장자연 사건과 얽혀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별로 신경쓰진 않는다. 신경쓸 일도 아니고. 그분(전소속사 대표 김모씨)이 잘못했으니까. 이렇게 하면 내가 피해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건 잘못된 것 같았다. 나말고 다른 분들도 많이 악영향 받으니까"라고 말했다.
'녹색마차'는 어쩌다 원수와 결혼하게 된 지원(송선미 분)의 복수담을 담은 드라마. 지원은 자신의 남편인 형모(류태준 분)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인 정하(정성환 분)에게 산업스파이로 누명을 씌우고 죽이려 한 것을 알게 된 후 복수를 다짐한다.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한편 송선미는 고 장자연의 소속사 김모씨와 소속사 이전 문제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인 바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