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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오늘(4일)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송강호·김옥빈 주연,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개봉 5일 만인 4일 전국 관객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4일 오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쥐'는 2일까지 전국 72만 4000여명을 동원했으며 3일까지 96만 483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쥐'는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전국 18만명을 모았으며 휴일인 1일과 2일 이틀간 54만명을 추가하며 흥행 선두를 달렸다.

이는 지난 1월 22일 설연휴를 기해 개봉한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이 5일 만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동일한 기록이다.

'박쥐'는 한국영화로서는 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유감스러운 도시'와 '7급 공무원'을 제치고 올해 가장 빨리 100만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이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한국영화 화제작들인 '7급 공무원' '인사동 스캔들'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정복했다.

한편 '박쥐'는 국내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뭉쳤다는 점, 남녀배우의 파격적인 노출이 담겼다는 점, 충무로에 흔치 않은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점, 오는 13일 개막하는 6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점 등으로 인해 개봉 전부터 올 상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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