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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숲이 생겼어요

수원지역 개장학교는 상반기 5개교 개장


요즘 시대적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다. 이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사업중 하나가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일이다.

경기도 수원시의 학교숲 조성사업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4월초 정자초, 팔달초, 원천중, 수원고 등 5개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에 개방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내 자연 휴식처를 만들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 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03년 인계초등학교에 처음으로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4월까지 초등학교 54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특수학교 7개교 등 80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곡반중, 이목중 등 중학교 4개교와 영생고, 팔달공고, 매탄고 등 고등학교 6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원천초등학교와 곡선중학교에 조성한 학교숲이 경기도 학교숲 조성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앞으로 학교숲 조성과 담장 개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GREEN WAY 형성 및 도심 속 늘푸른 녹지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열린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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