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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털항공, 신종플루로 멕시코 노선 50% 감축

미국 컨티넨털항공이 신종플루로 여행객이 크게 줄어든 멕시코 지역 29개 노선으로의 운항편수를 50% 감축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오는 4일부터 시행된다. 회사 측은 향후 수요가 회복하면 좌석수를 조정할 것이라 밝혔다.

컨티넨탈항공은 미국내 항공업체들 가운데서 멕시코행 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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