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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력 조선사 CEO 4일 美휴스턴 총집결

국내 유력 조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휴스턴에 집결한다.
 
오는 4∼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양박람회인 'OTC 2009'에서 우리나라의 해양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한 것.
 
OTC는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해양 관련 박람회로 조선업체ㆍ해운사ㆍ기자재업체ㆍ철강업체 등 2000여 곳에서 참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임직원 10여명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양플랜트 발주를 검토중인 오일메이저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한다.
 
삼성중공업은 이 곳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석유시추용 드릴십과 해양가스전 개발용 복합선박인 LNG-FPSO 등의 모형을 전시함과 동시에 첨단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및 임직원, 현대중공업과 STX에서도 해양플랜트 분야 담당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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