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영정 속 환하게 웃는 故 장자연";$txt="";$size="205,293,0";$no="20090308130705701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예인 매니저들의 공식 명함과 ID카드, 명판 등이 만들어진다.
故 장자연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협회)는 회원 매니저들의 신분을 공식적으로 증명해 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30일 협회는 "최근 회원들의 명함에 협회의 공식 로고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라는 문구를 명기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이 명함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5월 중순 열리는 자체 세미나에서 회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ID 카드의 발행에 대해 최종 점검하고 이를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협회의 로고 등이 새겨진 명판을 각 회원사들의 사무실에 걸어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명판은 3개의 시안이 나왔으며 7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중 하나를 채택할 예정이다.
협회의 한 회원은 "이같은 협회의 행동은 장자연 사태 등으로 추락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것"이라며 "회원들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재도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협회에는 싸이더스HQ, 예당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64개 회사에 몸담고 있는 매니저 1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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