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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공기업 개혁 헛구호...경영평가 낙제점 '37곳'

한국마사회 방송광고공사 석탄공사 등 6개 공기업
예탁결제원 산업기술시험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31개 준정부기관


이명박 정부들어 공기업 개혁을 필두로 내세웠지만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낙제점을 받은 공공기관이 37곳이나 됐다.

30일 기획재정부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통합 공시한 '2008년 공공기관 경영정보'에 따르면 297곳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D+등급 이하를 받은 경우는 공기업 6곳을 포함해 총 37곳이나 됐다. 지적사항은 종합경영 18건, 주요사업 14건, 경영관리 40건 등 총 72건에 달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대한석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공기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송광고공사는 주요사업지표에서 3건, 경영 조직관리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마사회는 노사관리에 문제가 있었고, 석탄공사, 컨테니어부두공단도 각각 주요 사업지표가 기준치에 크게 미달했다.

준정부기관으로는 한국예탁결제원, 산업기술시험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고용정보원 등이 종합경영과 주요사업, 경영관리 등에서 지적을 받았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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