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장관은 29일 "북한은 이번 억류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해당 근로자의 신병을 즉시 인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경기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2009 이산가족 초청행
사'에서 "정부는 북한의 우리 근로자 억류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또한 "정부는 이산가족문제를 남북관계에서 그 어떤 문제보다도 앞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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