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는 29일 "허리 통증은 그냥 직업병처럼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윤옥 여사로부터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선수는 '요즘 건강은 어떠냐'는 김 여사는 질문에 "허리는 앞으로 운동을 하는 한 통증이 계속 될 것이라고 한다"며 "요즘도 가끔 아픈데 그냥 직업병처럼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쇼트트랙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요즘 부쩍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후배들이 많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답하겠다"고 내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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