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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설비가동률 두달 연속 상승

중소제조업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설비가동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426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3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5.5%로 전월에 비해 1.6%P 상승했다. 지난해 초부터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 2월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 두달 연속 상승세다.

중앙회는 "신학기 관련 일부업종 수요증가,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공공기관 발주물량 확대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가동률 80%이상을 의미하는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29.0%로 전월대비 5.8%P 증가했다.하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5.6%P 하락해 여전히 조업부진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2월 57.8%→3월 62.8%, 5.0%P), 가죽ㆍ가방및신발제품(60.3%→64.8%, 4.5%P), 기타운송장비(71.8%→75.4%, 3.6%P) 등 16개 업종이 상승했다. 그러나, 가구및기타(68.2%→66.8%, -1.4%P), 섬유제품(67.2%→66.3%, -0.9%P),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65.0%→64.1%, -0.9%P) 등 4개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앞서 중앙회가 같은 표본을 상대로 향후 경기의 호전,악화를 예상하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5월은 85.2로 4월(77.4)에 비해 7.8P 상승한 85.2를 기록해, 지난 3월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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