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자사 프리미엄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클래스의 자동 후면 게이트(Automatic Tailgate) 업그레이드를 위해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생산된 차량 가운데 자동 후면 게이트가 장착된 일부 모델이다. 회사측은 후면등 실링 부분의 오차로 인해 극히 드문 경우에 한해 폭우 때나 고압세차기를 이용하여 세차를 할 때, 차량 내부로의 수분 유입이 발생하여 자동 후면 게이트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발적 리콜 서비스는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유사 사고 또는 피해는 신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전국 19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와 익스프레스서비스에서 실시하며,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는 개별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