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로 미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SI발병 확인 건수가 미국에서만 하루만에 20여건이 추가로 확인돼 64건으로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뉴욕에서 사례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이 45명, 캘리포니아가 10명, 텍사스 6명, 캔자스 2명, 오하이오 1명 등 5개 주에서 돼지인플루엔자(SI)가 발병했다고 센터는 집계했다.
리차드 베써 아틀랜타 에이전시의 국장대행은 "미국은 입원과 사망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자리, 학교 등은 발병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일 센터는 미국에서 40건의 사례가 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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