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크라이슬러 부채 상환 기간에 대해 은행들간 합의를 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은행들이 20억달러의 현금 상환으로 69억달러의 채무를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정부는 크라이슬러에게 이달 30일까지 채권단과 노조의 양보와 함께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전략적 제휴협상을 완료할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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