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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분양 열풍 '반짝인기' vs '대세 반영'

전문가들이 본 '청라지구' 분양 시장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초기계약률을 살펴봐야 한다"며 "실수요자들이라하더라도 청약 통장만 쓴건지 실제 들어갈 마음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단 분양을 시작한 '한라 비발디'와 다음달 6일부터 분양을 시작할 '한화 꿈에그린' 두 군데 모두 입지적으로 유망한 지역이다. 이에 99㎡ 이상 물량은 계약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형 평형의 경우 재당첨제한에 여유가 생긴 만큼 청약률이 계약률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는게 김 부장의 의견이다.

또 "현 경기 침체에서는 청약률이 계약률로 이어지기 힘든 만큼 70%정도만 분양에 성공하면 사실상 100%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특히 30일 입주계약을 시작할 한라 비발디의 계약률이 좋을 경우 한화, 한일 등 이후 이어질 분양 물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이같은 경향은 올해 상반기 청라 분양물량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약률이 안좋을 경우 청라의 인기 자체가 점차 사그러들 수 있다. 또 4월, 5월에 걸쳐 총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는게 김 부장의 전망이다.양지영 내집마련사 팀장은 청라지구의 인기가 "경기 회복의 증거"라고 말한다.

일단 청라지구 6,7블록에 분양되는 한라, 한화 물량은 청라지구내에서도 입지가 좋다. 북쪽으론 대규모 골프장이 위치하며 서쪽으론 중앙호수공원이 있다. 동쪽으론 단독 주택단지가 조성돼 조망권이 좋다. 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여기에 올해 첫 일반분양물량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라는게 양 팀장의 설명이다.

이에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향후 청라지구 분양 물량의 경우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계약률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경기 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 청라지구 수요자들의 경우 인천지역과 서울 강서 지역의 실수요자인 만큼 청라지구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양 팀장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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