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위 카와사키 키센이 올해 경기침체로 순익이 80%나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미국 유럽 지역에서의 콘테이너 운송 수요가 크게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와사키 키센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끝난 올 회계연도의 순익은 65억엔(6700만 달러)로 지난해 324억엔에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24% 떨어진 9500억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은 경기침체로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가구, 건축 자재, 가전제품 등의 운송량이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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