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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일본행 항공권 ‘왕복 15만원’

5월12~6월30일까지 화·수요일 출발 항공편 대상
5월 7~30일까지 1년 체류항공권 학생 22만원 성인 32만원
5월 4일부터 김포-제주 1일 10편 증편


제주항공이 일본행 항공권을 왕복 15만원이라는 초저가에 판매한다.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다음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하는 인천-오사카와 인천-키타큐슈 등 일본노선에 한해 매 편마다 10좌석씩 국제선 항공권을 왕복 15만원(세금제외, 14일 체류기준)의 인터넷 초저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판매되며, 대상은 인천-오사카 노선의 경우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편, 주 3회 운항하는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수요일 출발 항공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5월 한 달간 일본 2개 노선의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요일과 수요일 인천출발 일본행 항공편 예약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요일간 예약률 편차 해소를 위해 할인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탑승일 기준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2개 노선의 1년 체류 항공권도 가격할인을 실시한다. 학생은 22만원, 성인은 32만원으로 기존 판매가(학생 33만원, 성인 42만원)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더불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1년 체류 항공권으로 여행하는 고객에게는 위탁수하물을 최대 64kg(32kg가방 2개)까지 무료 허용한다. 이는 제주항공의 일본 국제선 수하물 무료허용량인 25kg 대비 2.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대형 항공사도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에서만 허용하고 있다. 초과 수하물 1kg당 책정된 요금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오사카는 17만원, 키타큐슈는 13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제주항공측 설명이다.

이밖에 5월 제주행 좌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김포-제주 구간에 20편의 임시편을 긴급편성해 약 3800석을 추가 공급한다.

또한 지난 7일 도입된 B737-800(좌석수 189석) 3호기가 운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5월 4일부터 새 기종을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고, 운항편수도 기존 주중 하루 24편(주말 28편)에서 주말과 주중 구분 없이 34편으로 증편해 하루 4200여석을 공급한다. 이는 기존 주중 3200여석보다 약 31% 이상 확대된 것이다. 항공기 추가 도입과 증편에 맞춰 5월 국내선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최고 30%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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