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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극본 정진영,김의찬ㆍ연출 기민수)팀이 드라마 방영 전부터 따뜻한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저 바라 보다가' 팀은 최근 괌 현지 촬영을 갔다가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의 작은 정성을 모아 'PIC 나눔씨앗 기금'에 기부한데 이어 자전거 100대를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인들에게 기증한 것.
제작사 측은 27일 "황정민과 김아중 그리고 자전거를 제공한 인피자 대표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강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촬영에 사용된 코렉스 자전거 100대를 나눔재단과 해피빈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재단, 그리고 김포 장애인 센터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날 촬영된 분량은 꼬박꼬박 넣어 준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돌려준 동생 상철(백성현 분)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지수(김아중 분)가 동백(황정민 분)에게 그 돈을 다 써달라며 통장을 전달, 그 돈을 동백이 지수와 상철의 추억 속에 있는 '자전거'를 아이들에게 기증하는 데 쓴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상황이 실제 상황이 된 것.
자전거를 제공한 인피자의 김재혁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자전거가 어린이날의 좋은 선물이 됐음 좋겠다"며 "'그저 바라 보다가'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공감대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될 '그저 바라 보다가'는 '인기 빵점'의 평범한 우체국 말단 공무원과 '인기 초절정'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가 벌이는 6개월간의 스캔들을 다루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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