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 만화공모전, ‘나카무라 슈지 교수의 블루LED 직무발명 스토리’ 최우수상
특허청, 29일 오후 신라대학교 팀 등 9개 팀 시상…우수상 이상은 해외연수
특허청은 26일 ‘전국 대학(원)생 직무발명 창작만화공모전’ 심사결과 신라대학교 송낙웅 학생 등 5명이 낸 ‘나카무라 슈지 교수의 블루 LED 직무발명 소송’ 작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대학(원)생 직무발명 창작만화 공모전’은 지난 2월말까지 작품접수를 한 결과 40여 편, 56명이 참가신청을 해 열띤 경쟁을 벌여 9개 팀이 상을 받는다.
‘나카무라 슈지 교수의 블루 LED 직무발명 소송’ 작품은 일반인들이 직무발명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그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구성이 체계적·논리적이며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우수상은 경기대학교 장수진 학생 등 3명이 낸 ‘치아미백제 클라렌 개발 사례’ 등 3편이, 장려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지윤 학생이 낸 ‘5% 룰을 가져온 올림푸스 광학 사례’ 등 5편에게 돌아갔다.
참가자들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국내·외 직무발명 소송사례에 관한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겐 상금과 더불어 해외직무발명 우수기관을 방문, 선진직무발명 현장을 볼 수 있는 해외연수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염곡동 한국학술진흥재단 대강당에서 김원중 특허청 차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한변리사회, 한국학술진흥재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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