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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2007년 취소된 비의 월드투어 하와이공연에 무대장비를 설치했던 현지 회사가 비를 상대로 2억원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무대 설치 회사인 클리그 인더스트리는 지난달 6일 비를 상대로 계약위반 소송을 샌디에고 민사법원에 제기했으며, 이 건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소재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남부지법으로 이송됐다.
클리그 인더스트리는 비로부터 무대 설치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15만3664달러(한화 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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