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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 열풍…자전거株, 2차 상승 불붙나?

약속이라도 한듯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전거 관련 보도자료가 쏟아지며 자전거 관련주가 재차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오후 2시6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일 대비 1800원(13.9%) 오른 1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참좋은레져(9.74%)와 극동유화(4.8%), 이룸지엔지(2.12%), 에이모션(3.98%) 등 오전까지만 해도 보합권에 머무르던 자전거 관련주가 급등세다.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가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행사와 병행해 새마을운동중앙회,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자전거 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이라도 한듯 군포시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과 '춘천시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 운영'과 '울산경찰청 자전거순찰대 본격 운영', '충남 자전거로 안면도꽃박람회 간다' 등 자전거 관련 뉴스들이 쏟아졌다.

이처럼 전국이 자전거 관련 소식으로 넘쳐나자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확산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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