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업체 NEC일렉트로닉스와 르네사스 테크놀러지가 내년 4월 합병하는 내용을 골자로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두 업체는 구체적인 내용을 이르면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NEC와 르네사스는 합병을 통해 세계 3위 반도체 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양사의 합병 소식은 반도체 업계를 긴장시켰다.
구체적인 합병 방안이 확정되지 않지 않은 가운데 일본 3위 업체인 NEC가 2위인 르네사스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NEC 주가는 전날보다 2.7% 상승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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