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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예술의 매혹 쏙으로 푹 빠져 보시겠습니까?”

‘불의모험’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2009년 봄, 대한민국은 흙과 불이 만들어내는 도자 예술에 사로잡힌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30일 동안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The 5th World Ceramic Biennale 2009 Korea)’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라는 주제로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전시프로젝트와 학술 프로젝트, 체험 및 교육 프로젝트, 페스티벌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도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70개국 1,726명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인 올해 ‘국제공모전’을 통해서는 세계현대도자의 다양한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공간 자체를 하나의 도자예술작품으로 선보인 ‘세라믹 스페이스 & 라이프’, 한국 현대도예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한국현대도자특별전’, 한국 도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분원백자전’ 등이 이천, 여주, 광주의 전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려 도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에듀비엔날레’라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관객 눈높이에서 도자에 대한 도자교구 놀이프로그램, 물레성형 시연 등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활동 등을 마련했다.

흙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레이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흙놀이 체험을 통해 흙 높이쌓기, 토야만들기, 흙 던지기 등 흙과 하나가 되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으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직접 도예가가 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불’을 주제로 하는 파이어 페스티벌에서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이벤트와 전통물레를 통한 제작시연, 그림 그리기 시연, 조각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세계도자비엔날레는 도자기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베토벤, 봄날의 클래식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와 팝스오케스트라 세미클래식과 시네마콘서트 등 다양한 세대와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특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국제도자퍼포먼스: 세라믹 패션(Ceramic Passion)은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제인 ‘불의 모험’을 행위예술로 표현한다. 국내외 유명 행위예술가 20명이 참여하는 이 작품은 실험적인 행위예술과 전통적인 색채가 강한 도자예술의 만남을 시도해 이색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가족입장권을 구매하면 저렴하게 가족나들이를 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3급 이상 장애우, 만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유치원생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한 장만 구입하더라도 절취된 입장권으로 이천·광주·여주의 모든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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