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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규모 산림박물관 짓는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수목원과 연계한 종합산림휴양화…국비 등 180억원 들여

중부권 최대 규모의 산림박물관이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지어진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염치읍 영인산에 들어설 산림박물관은 연건평 60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1년 상반기 완공된다.

국비 등 180억원이 들어가는 이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수장고, 휴게공간, 관리실 등이 마련된다.

이곳엔 각종 동·식물 및 곤충 표본, 광물, 화석, 산림자연사 관련 사료, 동·식물 생태계 등 다양한 산림정보자료들이 전시된다.

산림박물관은 기존의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조성 중인 수목원을 연계, 잊혀져가는 산림과 자연생태 사료의 영구보존 및 전시·홍보를 통해 현장학습, 학술연구, 산림홍보를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한해 30만 명이상이 찾을 만큼 일반인들의 인기 장소다.

공사 중인 수목원의 경우 2007년 3월 1단계 공사를 착공, 이달 중 1차 준공을 목표로 본관 동, 안내 동, 온실 동은 물론 중심지구, 습지지구, 생태연못의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산시는 휴양림과 연계해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지어 영인산을 황해경제자유구역 배후 종합휴양단지로 조성, 대중국은 물론 서해안권의 국제적 휴양지로서의 위상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2일 오전 염치읍 강청리 영인산에서 강희복 시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박물관 및 수목원조성 2단계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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