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저소득층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푸드마켓이 24일 대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은 정부가 올해 국비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푸드마켓 45개소중 1·2호점으로 이용자가 직접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찾아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무료매장이다.
푸드마켓 이용자는 지자체와 푸드마켓에서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비수급 빈곤층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푸드마켓당 약 1000명)는 이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갈 수 있다.
이용자는 월 1회, 5개 식품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식품기부가 활성화돼 기부식품이 증가하면 이용횟수 및 품목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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