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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교육특구' 되기 위해 총력

도봉구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결과 전국 232개 시·군·구 중에서 서울에서 강남, 서초구와 함께 상위 20위권에 들면서 명문교육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평가 결과 도봉구는 전국에서 언어영역 10위, 수리 17위, 외국어 14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결과를 도봉구의 중장기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삼아 획기적인 교육발전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도봉구는 학력신장을 위해 지역내 75개 학교에 교육투자 사업비 70억원(시비 포함)을 교육환경개선과 학교 정보화사업, 학교급식 시설현대화,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 등을 지원했다.

또 향후 진학률이 우수한 학교와 선생님에 대해서는 방과후 학교운영비 및 우수교사 해외연수와 국내 우수교육기관 등을 학부모와 함께 견학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진학률이 낮은 학교에 대한 지원도 강화, 교육전반에 걸친 실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력신장을 위해 전국 최초 초·중·고교를 총망라한 도봉구 인터넷방송강좌 개설, 지역별로 여러 학교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방과후 거점학교 운영, 독서거점 학교 운영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원어민영어교사 배치, 주한미군 영어강좌, 덕성여대와 연계한 주니어 잉글리시 캠프 운영, 기타 특기·적성·예절과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별 방과후 교양강좌 개설 등 명실공히 공교육 1번지로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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