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정보 네트워크 ‘포스진’ 가동
그룹 해외사업망 통합관리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경영정보 네트워크인 ‘포스진(POSGIN, POSCO Group Global Information Network)’을 구축하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진은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포스코 그룹 해외사무소·현지법인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경영정보시스템으로, 다양한 글로벌 경영정보의 공유를 통해 그룹사 간의 벽을 허물고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진을 통해 그동안 각각 관리되던 수많은 경영정보를 하나로 통합·관리하고, 이 정보들은 활용이 가능한 부서나 그룹사와 신속하게 공유해 포스코그룹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경영정보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포스진 운영을 통해 그룹 해외사업망을 글로벌 역량 강화의 전진기지로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업망도 본사와의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해져 주요 정책 및 전략 수립에 필요한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해외법인과 출자사 임직원 등 해외 포스코 관계자들을 위해 회사 신문인 포스코신문에 영어지면을 신설했다.
오는 30일자부터 선보이는 영어지면은 포스코와 출자사, 해외법인 등의 주요 뉴스, 해외 주재원과 현지채용 임직원의 미담 등을 게재해 해외 인사들도 포스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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