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1년 6개월여 만에 선보여 관심을 모았던 '한양 수자인'의 아파트가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를 빚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양이 파주 교하신도시에 분양한 '한양 수자인' 총 780가구(85~149㎡) 중 특별공급분(10가구)을 제외한 770가구의 1순위 청약에 292명이 신청해 평균 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8개 주택형 가운데 소형 2개만이 마감되고 나머지 6개 주택형은 모두 미달됐다.
미달된 물량은 23~24일 2·3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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