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화가 꿈꾸는 청라의 그림은?"

[청라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


24일 오전 청라지구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찾았다. 경기침체에도 불구, 각 건설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분양현장을 직접 목격하는게 목적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 한 남자가 명함을 내밀었다. '떴다방'이었다. 그는 청라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1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존재는 청라지구 분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 그 외에 몇 명의 명함을 더 받은 후에야 견본주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견본주택 입구 왼쪽으론 분양 상담 코너가 마련됐다. 상담원으로부터 한화 청라 '꿈에그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일단 1172가구로 청라지구 2단계 분양물량 중 최대 규모입니다. 또 70여만㎡에 달하는 중앙호수공원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3.3㎡당 분양가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1060만원 정도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단지내 축구장 2개 규모의 중앙공원도 세워집니다. 다른 청라지구 분양물량과 달리, 초등학교를 끼고 있으며 옆블록에 중·고등학교가 위치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일목요언했다. 그는 양도세가 5년간 면제되며 전매제한 기간도 1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만하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처로도 손색이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너무 멀지 않을까요?" 서울 강서구에서 온 한 청약예정자의 질문이었다. 답변은 가감이 없었다.

"멉니다. 그래서 공기도 좋고 자연에 가장 가까운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제1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13년 완공되고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내년에 생깁니다.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북청라IC도 열립니다. 서울 접근권은 걱정할 문제가 아니란 뜻이죠."

그의 안내로 분양할 견본주택의 내부를 살폈다. 타워형 아파트라 아파트동의 구성이 다양했다. 일단 안방은 대부분이 남·남서향을 향했다. 남쪽을 약간 비켜서는 배치로 서쪽의 중앙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게 구성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가장 작은 평형은 130㎡ 및 131㎡형은 따뜻한 베이지 계열 마감재를 사용해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리석 느낌의 타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간결한 선과 면, 깨끗한 H/G 도장 마감에 포인트 칼라를 적용한 가구로 세련미까지 가미했다.

146㎡ 형과 148㎡(A,B)형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나무를 이용한 마루 구성과 부드러운 크림색 벽지가 어우러져 자연이 숨쉬는 듯한 감성적인 공간이 펼쳐졌다.

163㎡형은 구성미가 독보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타운 하우스(Town house)의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공간 분할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한국 전통적인 색감의 무늬목, 석재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간에 풀어놓아 기품있으면서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대평형인 178㎡형은 화이트 클래식 스타일로 구성됐다. 단순히 화려한 것만이 아니었다. 실버와 크리스털이 블랙과 화이트를 위에 펼쳐져 품격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전체 아파트에는 집진시스템이 설치됐다. 청소기를 따로 살 필요없이 호스만 꽂으면 청소를 할 수 있는 장치였다. 여기에 벽체를 무량판으로 세워 리모델링시 자유로운 재배치가 가능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에 주력했다"며 "자연에 가까워 편안하면서도 최신 시설로 고급스런 삶을 살 수 있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