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청소년 복지시설,독서실 등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도와 위생상태를 상시 점검키로 했다.
특히 청소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 상설기동반을 편성하고 시설별로 월 2회 이상 점검을 한다.
영등포구가 관리·지원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시설은 지역아동센터(공부방) 12개 소, 복지시설 2개 소, 직업훈련 및 자립시설 4개 소, 구립청소년독서실 14개 소 등 총 36개소다.
점검반은 청소년 보호 담당 직원 2명 등 청소년팀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검 시 2인 이상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다.
기동반은 시설을 방문해 화재 경보와 소화기 비치 상태와 정상작동 여부, 전기, 가스 냉·난방시설 작동 상태, 실외 시설의 보호 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입·퇴실 시 계단 및 난간의 위험요인,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시설물의 안전상태도 점검하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조리시설, 화장실 등의 위생상태와 급식 식단을 살펴 식중독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