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제 여건 감안, 경비 9억원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사용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영동대로와 코엑스에서 펼칠 예정이던 세계적 축제 하나인 '강남댄스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 경기 하락, 실업자 증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에 따른 실익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책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절감된 9억원 예산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이웃돕기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다만, 주민의 문화욕구를 감안, 양재천, 도산공원, 아파트 단지 등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찾아가는 음악회'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과(2104-126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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