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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반등성공! "새로운 바닥을 보았는가?"

대부분 상품 전일 낙폭 일부 만회하며 반등마감.

어제 뉴욕상품시장이 소폭 반등마감했다.

전일 낙폭을 모두 만회할만큼의 강한 반등은 아니었으나, 美은행들이 적정한 운영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가이트너의 발언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격한 반등을 이뤄냄에 따라 상품시장도 덩달아 상승마감할 수 있었다.

어제 상품가격 전반적으로 반등폭이 크지는 않았으나 전일 낙폭이 워낙 컸던 탓에 "새로운 바닥을 확인하고 새출발할 기미를 찾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저점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1.19포인트(0.55%) 상승한 217.82를 기록했다.



◆원유..43.83불 바닥찍고 상승마감
어제 만기가 도래한 NYMEX 5월만기 WTI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3센트(1.4%) 오른 46.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뱅크오브뉴욕멜론의 51% 1분기 수익감소 공개로 인한 충격에 LME 3개월물 가격에 연동해 43.83불까지 하락하며 5주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가이트너의 발언에 따른 증시상승반전 및 만기로 이한 숏커버링 물량이 쏟아져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장 마감이후 API(미석유협회)가 지난주 美원유재고량이 백만배럴 가량 감소해 3월첫째주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고서를 내놓음으로서 원유가격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유가 상승에 가솔린과 난방유선물가격도 0.18%, 0.22%씩 올랐으나, 천연가스선물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0.82% 하락 6주최저치까지 밀렸다. 기후상승에 따른 난방용가스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때문이다.

뉴욕장 호재가 채 반영되지 않은 LME 브렌트유는 4% 급락한 상태에서 거래를 마쳐 오늘 반등이 예상된다.

◆구리값 반등마감, 조정 끝났나
COMEX 5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파운드당 27센트 내린 2.0765달러를 기록했으나 2.01달러 부근에 형성된 지지대의 지지를 확인하며 반등마감에 성공, 추가낙폭확대에 대한 기대를 잠재웠다.

이미 아시아에서 가격제한폭(5%)까지 급락하고 LME에서도 급락상태를 이어갔으나, 뉴욕에서의 호재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어제 뉴욕증시 반등마감이 오늘 아사아장을 넘어 유럽장까지 이어질 경우 구리를 비롯한 주요 산업용 금속가격도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금값 하락마감. 간만에 잡은 상승기회 뉴욕장에서 물거품 돼
어제 COMEX 5월만기 금선물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4.8달러(0.5%)내린 88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에 이은 유럽증시 급락으로 반등폭을 넓힐까 하는 기대는 뉴욕장 상승마감에 사그라들었다.

오는 27일 인도 힌두축제용 주얼리 수요 급증만이 현재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동일만기 은선물가격도 4.5센트(0.4%) 내린 12.06달러에 거래됐다.

NYMEX 플래티늄과 팔라듐선물가격도 각각 0.8%, 1.7% 내렸다.

◆곡물 및 농산물...오랜만에 일제히 반등
최근 2주간 품목별로 운명이 엇갈렸으나 전반적으로 하락 조정압력을 거세게 받았던 곡물 및 농산물 가격이 어제는 다같이 반등에 성공, 추가 상승 기대를 높였다.

주요 곡물인 옥수수, 대두, 밀을 비롯해 설탕, 코코아, 커피까지 일제히 올랐다.

CBOT 6월만기 옥수수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부쉘당 4.25센트(1.1%) 상승한 3.83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행 수출 증가 확인에 대두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부쉘당 21.5센트(2.1%) 오른 10.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두선물의 경우 장중한때 10.645달러까지 치솟으며 작년 10월1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밖에 설탕선물가격이 0.83%, 코코아선물가격이 2.10%, 커피선물가격이 0.66% 올랐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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