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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스케치북' 첫녹화 "KBS, 노골적 미남 마케팅" 농담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가수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녹화를 가졌다.

유희열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오프닝에서 '라디오 천국'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했다. 이어 그는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고품격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했다.

이어 유희열은 “처음 MC 제의가 들어왔을 때 ‘꽃남’(꽃보다 남자)에 이어 미남 마케팅을 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너무 노골적이라 거절하려 했다”고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그는 "보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저 친구 누구지’하는 분들 계실 것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섹시해서 놀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 16년만에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은 유희열은 “보시는 분들 중엔 낯설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다. 너무 긴장되고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그동안 노영심-이문세-이소라-윤도현-이하나로 이어져 온 이 공간이 갖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 이 공간이 갖는 의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케치북’이라는 제목에 대해서 유희열은 “나와는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같은 이름이 맞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이승환, 이소라, 언니네 이발관, 김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또 유희열의 군대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4일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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