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칡흑같은 밤.
사방이 쥐 죽은 듯 고요한 숲 속을 헤치는 발걸음이 소리가 아주 조용히 들린다. 바로 특전사 독수리부대원들이 야간 수색에 나선 것이다.
어두운 밤을 이용해 육상침투를 시도하는 적군을 발견했다는 상급부대의 무전을 받은 지 이제 겨우 5분도 체 넘기지 않는 시간에 이들은 적군이 침투했다는 숲을 장악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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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정찰훈련은 유사시 혹은 평시에 칡흑 같이 어두운 밤을 이용해 험준한 산악 지형을 이용해 침투를 시도하는 적군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실시된다.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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