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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뮤지컬 어워즈 4관왕

여우주연상도 바다(최성희)에게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미녀는 괴로워'가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 '미녀는 괴로워'는 여우주연상(바다)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연출상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지붕위의 바이올린'의 김진태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드림걸즈'가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과 남녀조연상(최민철·정선아)을 거머쥐었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상은 '마이스케어리걸'과 '사춘기'가, 최우수재공연상은 '대장금'이 수상했다.

강태을(대장금·돈주앙)과 임혜영(마이페어레이디·지킬앤하이드)이 남녀신인상을 수상했고 인기상은 승리(소나기)와 옥주현(캣츠)에서 돌아갔다.

아울러 '형제는 용감했다'가 작사·작곡상과 극본상을 '내 마음의 풍금'이 음악감독상과 조명음향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군복무 중인 배우 조승우가 남우주연상 시상을 위해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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