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45弗까지 하락후 상승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단기적으로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때문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4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WTI 7월물을 팔 것을 조언했다. WTI 7월물의 지난 17일 종가는 배럴당 54.56달러였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그릴리와 제프리 커리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자 보고서를 통해 "원유 수요 감소로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며 "경기 여건이 개선되면 올해 연말까지 유가는 배럴당 6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로스토프 루엘은 이날 두바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속도가 완화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제한한다면 원유 수요와 가격은 올해 하반기에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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