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의공동 연구와 양막 줄기세포 원천 기술 특허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엔케이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240원(15.0%) 오른 1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 기술 및 동물 효능시험 등 두기관이 보유한 고유 기술 접목 ▲강경선 교수의 특허(인간 태반조직의 양막 또는탈락막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그 제조방법)의 전용실시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면역 및 줄기세포 연구가이뤄질 NKBIO 연구소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차후 성체줄기세포 기술과 면역세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세포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같은 엔케이바이오의 계약 체결 소식에 시장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며 관련주로 매기를 확산했다. 결국 디오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관련주가 지난주 주가 하락을 하루만에 만회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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