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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고 장자연과 관련된 경찰의 수사가 사실상 중단상태다. 경찰은 현재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위해 사건을 정리중이다. 말이 중간수사 결과 발표지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인 김모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는 이상 수사 마무리 발표 격이다.
일본에 접수된 인도요청은 언제 실효를 발휘할지 모르고 현지 주재관은 열심히 뛰고 있다지만 김씨가 언제쯤 한국땅을 밟을지는 오리무중이다. 때문에 더이상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
이번 장자연 관련 수사는 40명이 넘는 전담팀이 꾸려져 참고인만 60여명을 불렀고 435점의 물품을 압수했다. 하지만 밝혀진 진실은 별다른 것이 없다.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김 씨에 의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아 사법처리 될 수도 있다는 것만이 지금까지 경찰 수사중 드러난 결과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김 씨가 정말 고 장자연의 자살과 관련돼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의문에는 전혀 해답을 내놓지 않은채 중간발표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확인해줄 수 없다"는 말만 거듭하던 정례브리핑도 20일에는 열리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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