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코텍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분기 13%를 웃도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코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3억원, 39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13%를 상회하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분기부터 코텍이 본격적인 성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인 카지노용 모니터의 출하량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신규사업인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 이하에 머물렀던 의료용 모니터 사업부도 거래선 추가효과에 힘입어 이익기여도가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업외적인 측면에서 아킬레스건이었던 키코 계약이 지난 3월 만료되면서 대폭적인 순익 개선도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텍이 지난해 키코계약으로 16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키고 관련 손실이 없어지고, 오는 6월 본사를 송도로 이전하면서 3분기부터 2011년까지 법인세가 100% 감면되는 점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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