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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보일, 뮤지컬 스타와 듀엣 꿈 이룰까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제2의 폴 포츠'로 떠오른 수전 보일(47)이 자신의 우상인 뮤지컬 스타 일레인 페이지와 듀엣곡을 부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일레인 페이지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일에게 듀엣으로 함께 노래해 볼 것을 제안했다.

페이지는 이 홈페이지에서 "보일이 TV에 출연한 이후 나에게 이메일이 많이 왔다. 그가 나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듀엣을 해보면 어떨까. 그는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보일은 지난 11일 영국 인기 TV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일레인 페이지 같은 직업적인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있다. 그는 우스꽝스러운 외모에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해 '제2의 폴포츠'라는 별명을 얻었다. 폴 포츠는 못생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공한 가수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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