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스타세일러 더 뷰";$txt="";$size="550,275,0";$no="20090419142914386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국의 두 인기 그룹 스타세일러와 더 뷰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표하며 전세계 음악 팬들 공략에 나섰다.
두 밴드는 음악적 장르나 성향이 전혀 다르지만 오아시스와 블러, 라디오헤드, 펄프, 스웨이드 등으로 대변되던 브릿팝의 전성기가 끝난 뒤 데뷔한 밴드라는 점에서 연대기적 공통점이 있고 브릿팝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음악을 한다는 점에서 음악적 토양의 공통점이 있다.
2000년대 초 콜드플레이, 트래비스와 함께 '포스트 브릿팝' 시대를 열었던 스타세일러는 2007년 버드락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내한공연을 펼쳐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스타세일러는 보컬 제임스 월시의 독특한 창법과 밴드 특유의 드라마틱한 곡 구성으로 데뷔 앨범 '러브 이스 히어(Love Is Here)'를 시작으로 '사일런스 이스 이지(Silence Is Easy)' '온 디 아웃사이드(On the Outside)' 등의 앨범을 연달아 히트시킨 바 있다.
스타세일러가 '온 디 아웃사이드'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올 더 플랜스(All the Plans)'에 대해 월시는 "1집과 2집 시절, 구체적으로 말하면 초기 소울의 느낌으로 돌아간 앨범"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데뷔작과 완벽한 한 쌍을 이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싱글인 '텔 미 이츠 낫 오버(Tell Me It's Not Over)'는 스타세일러가 데뷔 초 보여줬던 강력한 흡인력의 멜로디 라인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았고, 동명 타이틀곡 '올 더 플랜스'는 밴드의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이는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세일러가 감성적이고 드라마틱한 브릿팝을 연주하는 반면 더 뷰는 오아시스로 영향받은 브릿팝과 영국 펑크록을 조합시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신인 밴드다. 특히 지난 2007년 발표한 데뷔앨범 '해츠 오브 투 더 버스커스(Hats off to the Buskers)'는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뒀다.
1970년대 영국 펑크록의 빈티지 성향에 브릿팝의 세련된 멜로디를 가미한 더 뷰는 오아시스와 버브의 프로듀서였던 오웬 모리스와 데뷔 앨범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잡고 두 번째 앨범 '위치 비치?(Which Bitch?)'를 발표했다.
데뷔 직후부터 영국 언론의 열광적인 지지 아래 요란스럽게 데뷔한 이들은 새 앨범을 통해 한층 노련하게 전통과 트렌드를 접목시키는 재주를 과시하고 있다.
더 뷰는 첫 싱글 '파이브레베카스(5Rebbeccas)'를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쇼크 호러(Shock Horror)'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