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인터넷을 통한 특별 대담에 참석한다.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오는 20일 스포츠 섹션 개편을 기념해 'WBC의 영광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허 위원과 특별 대담은 갖고 이를 생중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허 위원은 지난 1971년 대학야구 홈런왕 출신으로 부상 때문에 안타깝게 선수 생활을 접은 뒤 1982년부터 MBC의 야구 해설을 도맡아왔다.
국내외 야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해설로 유명하다.
이날 허 해설위원은 올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전망을 비롯해 흥행 포인트,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성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현장에서 있었던 잊지 못할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생생하게 전해줄 전망이다.
이날 특별 대담의 진행은 최성욱 야후 미디어 팀장이 맡을 예정이며 야구 전문기자 김남형 스포츠조선 기자가 패널로 참가한다.
야후코리아는 최근 스포츠 섹션을 개편하고 국내외 야구 전 경기를 문자 중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 8개 구단별로 담당 캐스터를 배치해 사용자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담당 캐스터가 전하는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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