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검출 우려가 있어 판매가 중지됐던 1122개 의약품 종류 가운데 125개 제품이 석면미검출 원료를 교체해 판매가 재개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인사돌, 하이트린정 등 125개 의약품은 석면이 없는 탈크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돼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제약사별로는 16일 현재 한림제약 11개, 바이넥스 11개, 프라임제약 9개, 제이알피 6개, 휴온스 6개, 하원제약 6개, 경동제약 6개, 한국파마 6개, 광동제약 6개 등이다. 하이트린정(일양약품), 인사돌(동국제약) 등 매출액이 상당한 제품들도 포함됐다. 이로써 판매금지됐던 품목 수도 1122개에서 997개로 크게 줄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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