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취업자 중 16% 정도가 유통업계에 종사할 만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 유통인의 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앞으로 유통업계가 더 발전해서 질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유통의 처음과 끝이 바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쇼핑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이제는 유통업계가 국내에서 키운 영향력을 해외로 진출에 당당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물류공동화, 표준화 등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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