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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V-1 발사, 정부 차원 종합점검 착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올해 7월 말로 예정된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KSLV-1' 발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1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 차원의 종합점검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교과부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실시되는 이번 'KSLV-1 발사현장 종합점검'에서는 발사대 인증시험을 비롯한 발사준비 현황과 안전대책, 발사 전후의 각종 시나리오 및 대응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2002년부터 우리 땅에서 100kg급 소형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2단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러시아와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 나로우주센터에 설치된 발사대는 지난 3월 말 성능시험을 마치고 현재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인증시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KSLV-1은 6월 초 러시아로부터 발사체 1단을 인수받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2단과 조립돼 완성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발사준비 일정을 고려해 발사 시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안전 확보와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철저한 종합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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