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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 충남도와 공동마케팅

16일 오전 11시~오후 3시, 상해 진장호텔서 충남도·아산시·당진군과 투자설명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황해경제자유구역(YESFEZ)의 인지도 높이기와 중국기업·자본유치를 위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당진군과 중국 상해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엔 이완구 충남도지사, 강희복 아산시장, 민종기 당진군수와 강훈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이 참가한다.

이들은 자치단체별 개발프로젝트와 YESFEZ의 지구별 개발계획에 대한 투자설명, 관심기업 상담 등 투자유치 마케팅활동을 펼친다.

YESFEZ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외환을 갖고 국부펀드와 연계한 자본유치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기적으론 동부연안의 경제특구와 국제적인 산업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는 개발초기 단계로 외국자본의 개발사업 참여와 입체개발 때 자본유치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 땐 상해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협조로 부동산개발, 은행, 자동차,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유망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현지의 잠재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전망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설명회과 함께 상담부스도 마련, 관심 있는 기업인 및 잠재투자자들과의 개별상담,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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