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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 하루로 충분"..연고점 경신

외인 기관 나란히 순매수..1360선 상회

코스피 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다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지난 새벽 미국 다우지수가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에 환호하며 8000선 회복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전날의 조정을 마치고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대규모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순매수세로 출발하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고 기관은 9일만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98포인트(2.10%) 오른 1361.07을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새로 썼다.

개인이 21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22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물은 부담되는 부분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00계약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250억원 규모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3.28%), 증권(3.12%), 기계(3.08%)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1만원(1.71%) 오른 59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3.34%), 현대중공업(1.44%), LG전자(3.86%), KB금융(2.67%)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2% 이상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45포인트(2.48%) 오른 514.65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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