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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5일이평선 아래로..170 사수여부 주목

베이시스 악화..프로그램 매물 점증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 연속 약세 흐름을 나타내면서 5일 이평선 아래로 밀려났다.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뉴욕 증시가 소매판매 지표 부진을 이유로 하락반전하면서 빌미를 제공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부담이 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170.90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 하락한 169.95였으나 일단 170선 위로 올라섰다.
170선은 최근 조정 기간 동안 지지선 역할을 해줬던 170선을 지켜지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70선을 지켜내야 5일 이평선도 사수할 수 있으며 양봉 출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급상황은 중립적이다. 개인이 1028계약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은 391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63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로 선물시장과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투자주체들의 매매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이상 급증하고 있다. 투자주체들 사이에서 강세와 약세 마인드가 상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베이시스가 0.2~0.6으로 떨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은 점증하고 있다. 차익거래 381억원, 비차익거래 262억원으로 프로그램 전체 매도 물량은 643억원에 달한다.

콜옵션은 하락, 풋옵션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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