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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켐진스템셀, 정리매매 첫날 90%↓

화려한 대박의 꿈을 뒤로하고 증시 뒤안길로 사라지는 뉴켐진스템셀(옛 온누리에어)이 15일 정리매매를 시작했다.

정리매매 기업들의 당연한 수순이지만 첫 거래에서 바로 9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뉴켐진스템셀은 전날보다 725원(89.51%) 내린 8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거래소의 관리종목 매매제한으로 30분마다 한번씩 거래돼 9시21분 현재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매도호가 80원에 52만주 이상이 쌓여있으며 매수호가 75원엔 33만주 가량이 쌓여있는 상태다.

뉴켐진스템셀은 지난해 연말 온누리에어 시절, 황우석 박사의 비상장회사의 주주가 된다는 것을 재료로 6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1500원대까지 급등한 전력이 있다. 이를 계기로 지금의 사명으로 바꾸고, 바이오기업 변신을 꾀했지만 올해 처음 도입된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걸려 실질심사로 인한 퇴출기업 1호의 불명예를 안았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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