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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힘' 전령사는 쿡앤쇼!

쿡앤쇼로 'KT의 힘' 전파

현수막에서 스티커까지 'KT의 힘'시리즈 계속돼
KT 유무선 통합브랜드 '쿡앤쇼(QOOK&SHOW)' 확정


홈 대표브랜드 'QOOK(쿡)' 출시와 함께 티저광고와 온라인 바이럴(viral)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KT가 또 다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KT는 3만6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QOOK'로고가 담긴 차량용 홍보스티커를 배부했다.

지난달 27일 KT가 주주총회를 마친 뒤 '집에서 ㅋㅋ QOOK'라고 적힌 현수막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이후 두번째 실시하는 전사적인 광고 캠페인이다.

KT고위관계자는 "이번에 배포한 차량용 스티커는 'KT의 힘'이라는 시리즈의 두번째 캠페인"이라며 "전략상 오픈할 수 없지만 계속해서 시간을 두고 몇차례 시리즈가 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베란다 현수막 캠페인이 생각보다 훨씬 직원들의 반향이 커서 고무적이다"며 "광고 효과뿐 아니라 직원들의 애사심과 자부심, 주인의식 등을 고취하는데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의 힘'의 세번째 컨셉은 옷에 로고가 담긴 리본을 달거나 로고 그림이 담긴 유니폼식의 상의를 입고 다닐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처럼 'KT의 힘' 시리즈가 무게가 실리는 건 전 임직원이 광고 전략의 타임스케쥴에 의해 톱니바퀴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일부에서는 잡음도 들리지만 회사측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이마저도 광고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

KT의 한 직원은 "안팎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베란다 현수막은 윗선의 지시로 모두 걷어낸 것으로 안다"며 "이제는 차량용 스티커를 최소한 한달은 부착해 다니라는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고 했다.

한편, KT는 유무선 통합브랜드를 '쿡앤쇼(QOOK&SHOW)'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양쪽의 주장이 비등해 고민이 많았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쇼보다는 쿡 브랜드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쿡앤쇼'로 최종 결론을 내린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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